Conversation Notes

초이와의 대화 정리

녹음 1시간 16분 · 장소 수원 (카페) · 전사 OpenAI gpt-transcribe · 정리 2026-11-03
※ 전사 기반 재구성이라 표현·고유명사 일부는 원음과 다를 수 있음
초이 (최원준, 98년생)
스레드 기반 AI 인플루언서. OpenAI 엠버서더. 수원 거주. AX 컨설팅 병행
웨인
前 1억 유저 앱 웹개발팀장 → 현재 친구와 2인 게임 개발팀 (ALIENZ)
한 줄 요약

AI가 모든 것을 만들 수 있는 시대가 오면 남는 건 채널과 네트워크다 — 초이는 그 믿음 하나로 스레드 채널을 키웠고, 이제 유튜브·뉴스레터·오프라인 커뮤니티로 확장해 "AI 시대의 유통 채널"을 선점하려 한다.

1. 초이의 큰 그림 — 채널이 곧 권력 0:00~0:18

초이가 지금 하고 있는 일과 그 뒤의 전략. 대화의 핵심 축이다.

현재 상태

확장 로드맵

스레드→ 유튜브·인스타·쇼츠→ 뉴스레터→ 오프라인 이벤트→ 커뮤니티·네트워킹 사업

텍스트 플랫폼, 영상 플랫폼, 쇼츠까지 채널을 다 가져가서 트래픽을 만들고, 그 트래픽으로 오프라인까지 진출해 사업으로 연결하는 구조.

이 전략의 근거

바이브 코딩 시대의 병목은 '만드는 것'이 아니라 '퍼뜨리는 것'
누구나 만들 수 있게 되면 마케팅 채널·유통 채널의 수요가 폭발한다. 1인 1조 시대가 와도 채널이 있어야 확산이 가능하다 — 그래서 채널이라는 경목(목줄기)을 최대한 빨리 선점하려는 것.
온라인은 AI가 점령한다 → 진짜 정보는 오프라인으로
"스레드 댓글도 AI가 달고 글도 AI가 쓴다. 누구나 전문가처럼 말하는 시대라 진짜 정보는 오프라인으로 다 돌아간다." 결국 네트워크를 가진 사람이 AI 시대의 권력자가 된다고 봄.
자동화할 수 있는 건 다 자동화
AI 모델 성능이 좋아서 사람이 하는 건 '판단'과 '기획'뿐. 유튜브가 AI 콘텐츠를 걸러도 "걸리는 구조만 피하면 AI로 만들어도 상관없다"는 입장.
"스타트업도 가장 중요한 게 마케팅 채널이 없다는 거예요. 결국 정부 지원금도 마케팅 채널로 흘러가거든요. 그 채널을 갖고 있으면 협찬이고 뭐고 저한테 들어와요." — 왜 채널이냐는 질문에

2. 수익화를 거절하는 이유 0:22~0:26

"강의팔이" 이미지는 평생 간다
스레드 1만·5만·10만 팔로워 시절마다 강의 제안, 책 집필, "정말 안 쓸 것 같은 AI 서비스" 홍보 제안이 들어왔지만 전부 거절. 그 순간의 수익을 쫓다 채널 성장이 멈춘 사례를 너무 많이 봤고, 그 이미지는 거의 평생 간다고 봄.
인생 한 번뿐인 찬스에 장기전
"이 AI 흐름은 거기서 끝날 산업혁명이 아니다. 압도적으로 가져갈 수 있는 찬스인데 당장 수익에 에너지 쏟으면 너무 큰 손실." 안 되면 나락 갈 수도 있지만 일단 최대한 키운다.

웨인: "남들한테 도움이 되면 돈이 된다. 지금 엄청 도움이 되시잖아요." 초이: "안 벌고 싶은 사람이 어디 있겠어요. 잠시 기다렸다 많이 버는 거랑 당장 쫓는 거랑 차이가 있죠."

3. 스레드를 시작하게 된 경위 0:50~1:04

X에서 스레드로 옮긴 이유

"원정보" 전략으로 시작

운영 노하우

내 말 대신 신빙성 있는 사람의 말을 빌린다
"제가 말하는 건 신빙성이 없으니까, 유튜브에서 (유명인) 제보 나온 걸 클립 따서 올리고 나중에 묶어 정리해요. 신빙성 있는 사람들 말로 내 주장을 뒷받침하는 거죠."
플랫폼마다 전략을 다르게
스레드는 지금 흐름 유지, 유튜브·인스타는 다른 전략으로. 개발자들은 글 안 쓰고 눈팅만 한다는 걸 알고 커뮤니티 설계에 반영.

4. 2023년 에이전트 사업 실패담 1:04~1:10

스레드 이전에 이미 한 번 AI 사업을 했고 망했다. 이 실패가 지금 전략의 뿌리다.

만든 것 — "페르소나 가진 업무 에이전트들" (사실상 GPTs의 원형)
  • 당시 컨텍스트가 8k~16k라 챗봇 하나에 역할 하나만 줄 수밖에 없었다 — "너는 툴 호출하는 애, 너는 검색하는 애, 너는 문서 만드는 애".
  • 펑션콜 개념도 없던 시절이라 고군분투해서 자료조사→요약→PPT 정리까지 이어지는 워크플로를 구현.
  • 페르소나+사무 역할을 합친 에이전트 스페이스(마켓플레이스)를 목표로 — 라이브 아바타 화상 영어공부, 이미지 모델+LLM 조합으로 화면·표정 인식까지 넣음.
  • 페르소나를 택한 이유: 메타버스 시대엔 AI의 페르소나 산업이 커질 거라 봤고, 프롬프트(인격체) 확보가 해자라 판단.
망한 이유 두 가지
  • ① 비용: API가 너무 비쌌다 — 테스트 한 번 돌리면 만 원~이만 원. 10~20배 싸져도 "굳이 나쁜 모델과 대화하겠냐"는 결론.
  • ② 해자 없음: OpenAI 코드 프론트를 뜯어보고 서브도메인까지 찾아가며 로드맵을 유추했는데, 미출시 기능들이 자기가 설계한 로드맵과 똑같았다. "OpenAI랑 경쟁하는 건 의미가 없다"고 판단.
"사용량 높은 에이전트는 미래 산업의 사업 아이디어다. OpenAI도 트래픽 많이 나오는 GPTs는 데이터 학습하거나 자기 비즈니스로 쓰겠구나 싶었죠."
스노우 AI 프로필에서 깨달은 것
회사 정리 후 "돈 버는 AI 기업이 뭐가 있나" 보다가 스노우 AI 프로필 발견 — 사진 5장 넣으면 3천 원, 월 60억 매출. "진짜 해자는 미래 설계가 아니라 지금 당장 돈 되는 걸 돌리는 구조"이고, 그러려면 채널을 갖고 있어야 한다는 결론. 대기업처럼 시장을 물려받은 게 아니니까.

5. GPT 스토어 1만 개 점령 사건 0:48~0:52

"묻어가자" 전략의 절정과 실패
  • 전략: "구글이 스토어 만들면 앱 만들자, MS가 뭘 하면 플러그인 만들자" — 거대 플랫폼에 묻어가기.
  • OpenAI가 GPT 스토어를 열고 수익 배분을 예고하자 → 일주일 동안 앱 1만 개를 만들어 모든 키워드 검색 상위 10위를 자기 제품으로 채움. 국내 1등.
  • 결과: 수익화 테스트는 미국에서만 몇 명에게 지급됐고, 한 달 뒤 수익화 공지 자체가 사라짐.
"아, 묻어가는 것도 이 시장에선 안 되는구나. 내가 한 번 바뀌면 죽을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설계하고 있었구나." — 이 실패 뒤 '채널을 직접 가져야 한다'로 전략 수정

6. OpenAI와의 관계 0:46~0:55

7. 초이의 미래관 — 혼란의 과도기 0:09~0:16, 0:38~0:46

기본 전제

"이미 침범당했다"
'내 분야에 AI가 침범하면 어쩌지'라는 고민 자체가 무의미해지는 시대가 1~2년 안에 온다고 가정하고 준비 중. 인간의 순수 기여 영역은 사라진다고 봄.
진짜 기회는 AGI 이후
지금 빨리 만들어 테스트해도 새 모델 나오면 카피가 바로 뜨는 시기 — 오리지널 없는 비즈니스는 해자가 없다. 모두가 인정할 AGI가 온 뒤에 나오는 비즈니스가 진정한 기회.

타임라인 예측

먼 미래

예측력에 대한 생각

8. AI 업계 잡담 — 모델 전쟁 0:45~0:48

9. 비개발자의 시대, 공감의 재능 0:18~0:38

지금 필요한 재능 = 공감

비개발자+AI 조합이 와우 모먼트를 만든다
행사에서 본 사례들 — 도메인 지식 가진 비개발자가 AI의 코딩·수학 능력을 붙이니 개발자가 만든 것보다 와우한 결과가 나옴. 개발자는 자기 도메인 밖으로 깊게 못 가니까.
공감 포인트를 건드리는 사람이 이긴다
최근 스레드에서 핫했던 '산사' 사례도 결국 공감 — 사회가 원하는 힐링/메타버스 욕구를 건드렸기에 확산. 그런 사회적 공감을 캐치했을 때 얼마나 빨리 만들어 내 채널로 퍼뜨리느냐가 승부. 서비스는 하루면 카피가 수십 개 나오니까.
모두가 브랜드가 돼야 한다
연구원들에게도 "연구·논문도 좋지만 본인이 브랜드가 돼야 연구도 알리고 기회도 온다"고 조언한다고 함.

개발자들의 고정관념에 대해

"2년 전까지 개발자 판이 전문직 철옹성이었다면, 작년부터 완전 흑백요리사가 됐어요. 저는 백수저죠. 코딩이 집에서 요리하듯 대중화됐고, 대중 입맛에 맞으면 그게 이기는 거예요. 인류 문명에 이런 일이 생기는구나 싶었죠." — 초이, 개발 민주화에 대해

10. 웨인 쪽 이야기 0:26~0:30, 1:05~1:07

11. 한국 개발자 커뮤니티 이야기 0:55~1:03

12. 제조업·피지컬 AI 전망 1:07~1:10

13. 가벼운 마무리 1:10~1:16